누리호 발사 [2차 결과]

누리호 발사 [2차 결과]

누리호는 우리나라의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요. 누리호 발사 및 성공과 관련하여 관심이 뜨겁습니다. 작년에 1차 발사 그리고 올해 6/21에 누리호 발사 2차가 있었는데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기대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과연 2차 결과는 어땠을까요.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로 불리는 누리호가 6/21(화) 오후 4시에 발사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먼저 1차 발사가 있었는데요. 그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2차 발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발사체 발사 때는 날씨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장마철인 요즘으로 인해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요.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날씨는 누리호 발사를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21 오후 2시즈음 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준비상황과 기상 관련 및 우주물체 충돌 상황 등과 관련하여 검토가 진행됐고 오후 4시로 발사 시간이 정해졌다고 하였습니다. 기상의 경우 누리호 발사 기준에 적합한 기상이었다고 합니다. 지상풍은 발사 시각인 오후 4시를 기준하여 초속 4m로 예측되었다고 하죠. 구름대는 있었으나 낙뢰 그리고 강우의 가능성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날씨 가운데 누리호 발사가 이뤄어졌습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의 첫 목표는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올려두는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참고로 1차 발사 때와 같이 이번 2차 발사도 시험 발사라고 합니다. 과기정통부의 차관의 말에 따르면 발사 후 42분 정도 뒤에 성능검증위성과 첫 교신을 하게 되고, 이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18시간 정도가 지난 뒤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6/21 오후 4시 누리호 발사와 관련하여, 발사 전에는 운용작업이 있었습니다. 이는 누리호에서 실제 작용되는 모든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인데요. 센서부터 고압라인 등 모든 것이 점검 완료되어야 발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검이 끝난 후에는 연로 충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발사일인 6/21 오전 10시부터 계획된 절차를 밟아가기 시작했는데요. 오후 2시 27분 즈음에는 연료 충전 작업이 끝났고 3시 즈음에는 산화제 탱크 충전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3시부터는 발사체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립 장치를 철수시키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마치고 오후 4시 누리호 발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분리부터 2단, 3단의 로켓 점화까지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발사 10분 전인 3시 50분 즈음부터는 발사 자동운용 프로그램인 PLO프로그램에 돌입했는데요. 이는 한번 가동되기 시작하면 수동으로 중지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누리호의 상태가 정상인지를 확인되면 1단 엔진이 자동으로 점화되게 됩니다. 이 1단 엔진이 300톤 추력에 도달하여 4시 누리호 발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누리호 발사 2차의 최종 목표는 시험 발사이나 1.5톤 정도 되는 위성모사체의 성능을 검증하고 위성을 700km 고도에 안전하게 올려놓는 데 있었는데요. 1단 그리고 2단까지 분리가 잘되었고 발사한 지 13분 정도가 지난 시점에 3단의 추력까지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목표였던 700km 고도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합니다. 또한 15분이 지난 시점엔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의 분리까지 잇따라 확인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추적운용은 19분이 지난 시점에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700km의 고도에 누리호를 올려놓으려면 초속 7.5km의 궤도 속도를 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누리호 발사 후 약 42분 정도가 지나면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이 첫 교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4시 42분즈음 성능검증위성과 남극 세종기지 간의 첫 번째 접속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누리호 발사 후 과기정통부에선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고 하였으며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했고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하였습니다.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하였죠.

누리호 발사 1차와 2차의 차이점은 2차 때는 실제 위성이 탑재되었다는 것인데요. 이 성능검사위성은 3단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4개의 큐브위성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크기의 위성도 탑재되었는데요. 이는 국내의 대학교에서 만들었으며 경연대회에서 상도 받은 위성으로 2년 동안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이러한 위성 4개가 각 궤도에 올려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은 자기의 자세나 자기의 궤도와 같은 것들을 확인하는 시간이고 이후 안정화된다면 이틀 간격으로 궤도에 올려지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보다는 작은 위성으로 되었기 때문에 실제와 같은 작업은 누리호로는 불가하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선 더 큰 발사체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누리호 발사는 차세대 발사체를 위한 시험 과정에 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30년이 된다면 국내에서 개발한 달 착륙선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는 KSLV-Ⅱ이라고 불리며 2022년 6/21 오후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여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 성공한 나라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는 1993년 6월에 최초의 과학관측 로켓인 과학1호가 발사된 지 30년 만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4번의 추가 발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 및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8월에는 달 궤도선 발사 예정이 있다고 합니다. 누리호 발사 이후 열린 브리핑의 마지막에는 국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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